#이벤트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리뷰입니다.

패키지가 너무 예쁘고 감성적이라 흔한 감성 브랜드일거라 생각했는데

연고가 떠오르는 이름이 신기해서 찾아보니 의약품 회사에서 런칭한 브랜드라고 하더라구요

연구소 화장품이라고 하니 좀 더 신뢰가고 한번 써보고 싶어서 신청했는데 만족해요

앰플은 생각보다 무겁지 않고 약간 점성있는 에센스 느낌인데

화장품 특유의 흔한 꽃향이 아니라 희미하게 연고같은 향이 나요

모공 큰 수부지라 유수분 밸런스 안맞는거 바르면 바로 유분 올라오고 비립종 생겨서 화장품 신중하게 골라 바르는데

이건 펴바르자마자 약간 번들거리는 것 같아서 솔직히 망했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몇번 두드리면 그렇게 유분 느껴지지 않고 싹 흡수되면서 살짝 윤광도는 정도로만 남아요

워낙 속건조가 심한 피부라 그런지 크게 촉촉하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당김은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어요

요즘엔 날씨가 너무 더워서 낮에는 토너 다음에 에센스만 듬뿍 바르고 저녁엔 에센스 조금+밤까지 바르는데

밤이라고 해서 막 꾸덕하고 찐득한 제형이 아니라 약간 물크림같은 타입이에요

문지르면서 흡수시키면 얇은 막이 한겹 씌워지는 느낌이 드는데 다행히 모공 막히거나 비립종 올라오지 않아서 잘 사용했어요

팩은 크림마스크라고 써있어서 걱정반 기대반으로 뜯었는데 크림이 아니라 우유같은 흰색 에센스가 들어있는 시트팩이에요

이지필 포장이라 모서리를 벌려서 잡아 당기면 쉽게 뜯어지는 형태여서 가위나 칼선 없이 쉽게 개봉할 수 있어서 편해요

최근에 유행하던 시트와 다르게 약간 두께감이 있는데 굉장히 부드러운 원단이고 밀착력이 좋아요

시트가 에센스를 잔뜩 머금고 있는데 20분정도 붙이고 있었는데도 마르지 않구요

피부속부터 촉촉해지면서 약간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고 마스크 쓰면서 따끔거리던 입 주변이 많이 가라앉고 진정시켜주는 것 같아 좋았어요